2018 exhibit

2018. 2. 1~7/ 조은용/ 연돌연기(煙突煙氣)

 

 

스팀 시티, 잉크젯 프린트/라이트 박스, 120 x 80cm, 2017

 

 

스팀 펑크(설치 조각작업 일부), 폐 목재/전기선/FRP 레진/스모그 머신, 55x 55 x 183cm, 2017

 

 

영광등지 재배된 쌀

영광, 후쿠시마 등지에서 재배된 쌀(설치 작업), 좌대/후쿠시마/영광에서 구입한 쌀/요오드용액, 30 x 40cm, 2018

 

작가 노트

인간이 구축하고 있는 문명과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관찰하며, 인간의 활동들에 끊임없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주제들을 예술을 통하여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시하려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할 “연돌연기” 시리즈는 농경사회에서 공업 산업 사회로 변경하게 되며 바뀐 한국사회의 특이점 중 하나인 산업화에 따른 많은 공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에너지의 원동력인 발전소들 그리고 이에 따른 문제로 발생된 환경파괴에 관한 유기적 현상들을 추적하고 이야기하려고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지하철이나 자동차를 탄다. 무심히 차창 밖으로 쳐다본 풍경은 미세먼지에 둘러 싸인 고층 빌딩들과 공장들이었고 내가 어린 시절에 읽었던 미래를 서술하는 허구적 sf소설에 등장한 유령 도시 같다. 이렇게 공상과학 소설에 나오는 판타스 마고리아적 풍경들은 현실이 되었고, 이 풍경은 산업화를 이루며 발전한 한국의 모습 이였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공업 단지 안의 무수한 공장들과 우리에게 절대적인 에너지 동력을 생산하는 다양한 형태의 발전소들 그리고 이러한 현상들이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들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게 되었다.

미세먼지에 가득 찬 도시의 풍경들을 관찰하거나 산업단지, 발전소 등지를 다니며 느꼈던 현상과 사건들을 조각, 사진, 설치 등으로 결과물들을 구성하였으며 산업지대의 풍경들을 기록한 “비디오 작업”, 발전소 외벽과 연돌에 그려진 패턴들을 전개, 재구성하여 유형학적으로 분류한 “환경 친화적 레이어” 사진 시리즈와 스모그 장치를 설치한 모뉴먼트 조각물 “스팀펑크 ”, 영광원전 근처와 후쿠시마에서 재배한 쌀과 물, 그리고 미세먼지에 대체하는 우리의 작은 방법론 중 하나인 공기 정화식물 등을 사용한 설치 시리즈 등으로 구성되어진다.

* 서울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전시입니다.

환경 친화적 레이어 시리즈(부천~태안)

잉크젯 프린트, 120 x 141cm, 2017

환경 친화적 레이어 시리즈_고리

 

환경 친화적 레이어 시리즈_당인리

 

환경 친화적 레이어 시리즈_부천

 

환경 친화적 레이어 시리즈_월성

 

환경 친화적 레이어 시리즈_태안

 

환경 친화적 레이어 시리즈_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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