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exhibit

07.22-08.15 / 장성은 / Inhabit. 살다, 몸이 살다 /

 Inhabit. 살다, 몸이 살다.

2010.7.22~8.15 장성은 SUNGEUN JANG

 

exhibit10_07

“공간 안에 있으면서 공간을 향해있고 시간 속에 있으면서 시간을 향해있다 ……

몸은 시간과 공간에 스스로를 적응시키면서 그것들을 포용 한다. 이러한 포용의 넓이에 따라 실존의 넓이가 결정 된다”

>>메를로 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에서

 멜로디는 기억할 수 있지만 소음은 기억할 수가 없다. 사소한 것 무의미한 것들은 그냥 지나쳐버려 기억되지 않는다. 무의미한 것들은 추상적이다. 이 추상적인 것들은 분석되지도 않는다. 장성은은 그 추상적인 것, 분석되지 않는 것들을 시 지각적으로 분석 가능하게 하기 위한, 공간지각형식을 자신의 작업형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Inhabit’ 작업은 넓이를, 높이를, 깊이를 시각화 시켜 인식에, 기억에, 마음에 깊은 소통을 해 내려는 작업이다. 무의미 한 것들을 새로운 지각논리방식으로 또는 새로운 인식방식으로, 또는 의미 있게, 존재라는 방식으로, 삶에, 의식세계 내에, 안착시켜보는 작업이다. 가늠하기 어려운 것, 기억되기 어려운 것들을, 몸/인체를 통해 자기만의 공간지각방식으로, 무의미를 의미화로 전복시켜 이끌어 가려 한다. 사진 속 공간에 사람이 없으면 소리가 없고 고요하다. 그러나 사진 속 공간에 한 사람이 등장하면 약간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고 하며 그녀의 느낌을 말 했다. 따라서 사람이 점점 많아지면 그 사진 속 공간에는 시끄러워지는 듯 소리가 증대한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공간들을 조용하게, 시끄럽게, 또는 다른 느낌으로의 지각체험들을 구축해 내려는 장성은의 작업은 퍼포먼스이며 또 다른 지각체험방식이다. 공간에 얽히게 된 몸, 그 몸은 그렇게, 거기에, 그런 방식들에 의해, 거주(공간에)하며, 살아(매시간)내며, 작용하며, 의미화하며, 그렇게 그 같은 느낌들을 산출시켜 내었다. 그녀는 지각체험소통형식을 창출 해 내었던 것이다. 공간의 존재방식과 시간의 존재 방식에 따라 “산다, 몸이 살다”를 그녀는 실존의 넓이, 길이, 깊이, 높이로, 실존의 찰나를 촬영 해, 무한의 의미생산들을 해 내고 있다.

트렁크갤러리 박영숙

alley lightjet print 140x93 2010

alley lightjet print 140×93 2010

anthracite 80x47.5 2010

anthracite 80×47.5 2010

atelier 80x53.33 2010

atelier 80×53.33 2010

garden 140x93 2010

garden 140×93 2010

gay&married man 240x93 2010

gay&married man 240×93 2010

salon 140x69 2010

salon 140×69 2010

space hamilton 80x53.33 2010

space hamilton 80×53.33 2010

studio 207 80x53.33 2009

studio 207 80×53.33 2009

television12 80x53.33 2010

television12 80×53.33 2010

thicket 140x93 2010

thicket 140×93 2010

wall 80x53.33 2010

wall 80×53.3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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